▲ 박세복 영동군수(가운데)가 지속된 호우 대비 '군민 안전 사수 집중'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 영동군
▲ 박세복 영동군수(가운데)가 지속된 호우 대비 '군민 안전 사수 집중'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지속되는 호우에 대비해 군민 안전 사수와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8일 오전 11시 기준 5일부터 8일까지 평균 144.9mm(최저 심천 113.5mm, 최고 용화 229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금강 상류의 용담댐 방류량이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초당 1000톤에서 3200톤으로 증가하면서 지역의 위기감이 커졌다.

군은 코로나19와 연이은 호우로 인한 비상근무의 피로도 잊은 채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상황파악과 대응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휴일도 반납한 채 이른 아침부터 군민의 안전을 우려해 하상주차장과 하천변을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각 읍면사무소를 찾아 관계 공무원들에게세 철저한 재난대응을 지시했다.

특히 저지대 지역 주민 대피, 농경지 침수, 산사태 주의 등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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