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바다 케이블카가 휴가철 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 사천시
▲ 사천바다 케이블카가 휴가철 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 사천시

남해안의 '핫플레이스' 사천바다 케이블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 케이블카 이용객이 주말에만 1만5000명이 이용했다. 평일 이용객은 하루 평균 5000명에 달했다.

케이블카는 오는 23일까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매표는 운행 마감 1시간 전에 마감된다.

대방정류장을 출발해 바다를 가로지르는 초양정류장을 경유해 산 구간인 각산정류장에 도착하는 총 길이 2.43㎞의 코스로 운영된다.

각산전망대에 오르면 남해안의 크고 작은 섬과 시원한 푸른 옥빛바다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대상에 오른 '창선·삼천포대교'가 한눈에 보인다.

케이블카는 현재 코로나19를 대비해 마스크 미착용자는 방문을 제한하고 있다.

모든 방문객 대상으로 살균 100%가 되는 '적외선 무균소독실'을 통과한 후 탑승장에 입장할 때는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 확인과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필수화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조심스레 여행 온 가족들이 많이 늘었다"며 "무엇보다도 방문객의 안전과 선제적 방역을 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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