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무료 우산 수리센터에서 한 손님이 고장난 수리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DB
▲ 서울 서초구 무료 우산 수리센터에서 한 손님이 고장난 수리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DB

 서울 서초구는 여름철 길어지는 장마철에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우산 수리센터'가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초구립 양재종합복지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서초구 무료 우산 수리센터'는 2003년 전국 최초로 시작돼 올해로 17년째 운영되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우산 전문기술자가 휘거나 부러진 우산살 정비, 잠금장치 고장 등 망가진 우산을 무료로 고쳐준다.

현재까지 무려 15만여개의 우산이 수리됐다. 매년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월평균 730여개의 고장 난 우산이 새 것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여름 장마철에는 한 달에 1000여개의 우산을 수리할 정도로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구는 올해 '우산 수리사업'을 '시간제 자활 근로 사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종일 일자리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시간제 근무' 의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

당초에는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2명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서초자활센터의 유일한 공익형 일자리 사업으로 6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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