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영업하는 음식점 7곳을 적발했다. ⓒ 부산시
▲ 부산시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영업하는 음식점 7곳을 적발했다. ⓒ 부산시

부산시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붐비는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서면 젊음의 거리 등 음식점 146곳에 대해 종사자 마스크 착용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6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시는 지난달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본격 지도‧점검에 나섰다.

음식점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7곳이 적발됐다. 시는 시정명령과 경고 조치를 한 뒤 7일 이내 재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재점검때도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형사고발과 집합금지 명령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사례가 이어지면서 강력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휴가철이 끝나는 8월말까지 지속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여름철 마스크를 착용하고 영업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방역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음식점 종사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