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제1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를 개최한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2003년부터 한국유기농협회 주최로 유기농식품 홍보와 시장정보 제공을 통한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여업체를 축소하는 대신 온라인을 활용한 화상회의와 홍보 사이버 전시관 운영 확대를 통해 국내 우수 친환경유기농 농식품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80개 업체·단체에서 친환경유기농 홍보전시관과 신선·가공식품, 화장품·스파용품, 유기농 자재, 건강식품 전시와 제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 친환경유기농 제품 생산 기업의 수출장벽 해소를 위해 온라인 기반을 활용한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친환경 농산물의 국내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과 가공품 생산자와 국내 유통·판매업체와의 1대1 구매 상담회도 진행된다.

국내 최고의 친환경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발하는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와 영유아 대상 오롯이 유기농상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도 열린다.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 농식품 신유통 전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종합토론회가 개최된다.

박람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막식 행사, 요리경연대회 등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사전 감염 예방조치와 전시장 운영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김철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박람회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고,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국내외 신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거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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