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청사. ⓒ 세이프타임즈 DB
▲ 강남구청사. ⓒ 세이프타임즈 DB

서울 강남구는 등교 시간 체온 체크와 마스크 착용 안내 등 학생들의 위생관리를 담당할 희망일자리 참여자 150명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공백 없는 학교 방역을 위해 113곳의 신청을 받아 96개교를 선정했다. 8월과 10월 각각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민들로 구성된 방역 인력을 선발해 1일 3시간씩 지원하기로 했다.

선발되는 방역 인력은 오는 24일부터 10월 말까지 등교 시간 체온 체크, 교실소독, 손 소독제 배치 등 교내방역에 필요한 업무를 하게 된다.

희망자는 오는 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http://gangnam.go.kr)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동주민센터나 담당자 이메일(jobcatch@gangnam.go.kr)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업무가 종료되는 10월 중 150명을 추가로 선발해 학기가 끝나는 12월까지 방역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순균 구청장은 "2학기 개학 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관찰하기로 한 정부의 방침에 보조를 맞춰 지속해서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방역지침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 너, 우리가 서로를 위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때, 지역감염의 확산을 막고,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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