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임시 휴관 중이던 자치회관과 마을 활력소 등 마을 커뮤니티 공간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했다 4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에 따라 지난 2월 5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전면적 휴관 조치한 마을 시설들이 6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운영 재개에 앞서 구는 주민센터에 안면인식 체온측정 시스템 설치, 전자출입명부(KIPass)도입 등 철저한 방역 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바탕으로 △자치회관 13곳 △동 마을 활력소 6곳 △마을 커뮤니티 공간 9곳 등 모두 28곳를 시설별로 단계적 개방·운영한다.
3일부터 이용이 가능한 시설은 쌍문4동 교양강좌(한지공예) 방학1동 마을 활력소, 꿈 빚는 마을 방아골 등 모두 15곳이다.
자치회관 교양강좌의 경우 인문·어학 강좌 등 비말 노출 위험이 적은 강좌를 우선으로 개강한다. 댄스, 요가 등 체육과 노래강좌, 취약계층 대상 강좌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개강할 예정이다.
동 마을 활력소와 마을 커뮤니티 공간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공간별 적정인원의 50% 범위에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 운영 때에도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2m 이상 충분한 거리 두기, 개인보호 용품 비치(손 소독제 등), 매일 2회 이상 환기와 주기적인 소독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철저한 방역 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치회관, 활력소 등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일상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관련기사
- 도봉구 "긴급 돌봄공백 돌봄SOS센터에 맡기세요"
- 도봉구, 집으로 찾아가는 장애인·노인 '근력강화운동' 상담
- 도봉구 '행복작은도서관' 새단장 … 27일 재개관
- 도봉구 언택트 컨설팅 "가정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 도봉구 '액티브 50+ 인생학교' 수료식 개최
- 이동진 도봉구청장 "안전도시 롤모델 만들겠다"
- 도봉구, 폭염대비 무더위쉼터·야간안전숙소 운영
- 도봉구 '지방세 불복청구' 전문가 무료 지원합니다
- 도봉구 '저소득주민' 무이자 융자 지원 … 31일까지 접수
- 도봉구 방학2동 독거 어르신 "사랑의 복달임 받으세요"
- 도봉구 9월부터 '사이버 민방위 교육' 전면 실시
- 도봉구, 고독사 예방 '친친 이웃살피미' 워크숍 개최
- 도봉구 거리예술단 14일부터 온라인 공연 시작
- 도봉구, 광복절 기념 '815 역사문화콘서트' 개최
- 도봉구, 공중화장실 안전하고 더 쾌적하게 '개선 완료'
- 도봉구,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창동스타트랩' 개관
- 이동진 도봉구청장,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 개최
- 도봉구 전국 최초 'K-방역차' 도입 방역활동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