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음압 구급차를 운영한다.  ⓒ 기장군
▲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음압 구급차를 운영한다. ⓒ 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8월부터 음압 구급차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음압 구급차란 차내 음압 시스템이 설계돼 내부 기압을 외부보다 낮게 유지하고 공기 중 미세입자를 제거하는 헤파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호흡기 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특수구급 차량이다.

운전석과 환자가 있는 공간이 격벽으로 완전히 분리돼 의료진의 2차 감염 가능성을 완벽히 차단한다. 각종 특수구급 및 의료장비를 비치해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음압 구급차 도입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감염병 환자 이송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선제 방역 활동 강화와 빈틈없는 감염병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공공보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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