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 남해군
▲ 남해군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 남해군

경남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사업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급식 지원사업은 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식자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꿈드림은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급식 지원 식자재와 '꿈드림 건강밥상' 요리책을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SNS에 요리 정보를 공유하며 비대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급식재료를 지원받은 한 청소년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제공해주는 식자재와 레시피로 요리를 하며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선 청년혁신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사회안전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24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를 통한 학업 복귀, 자격증 취득 등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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