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를 착용한 모스크바 시민.
▲ 마스크를 착용한 모스크바 시민.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5천462명 늘어난 84만5천4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달 20일부터 이날까지 13일째 5천명대를 유지 중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말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5월 초순에는 한때 1만1천명을 넘어 정점을 찍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95명 증가한 1만4천58명으로 파악됐다. 이날까지 집계된 완치자 수는 64만6천524명으로 완치율은 약 76.5%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470만6천180명), 브라질(266만6천298명), 인도(170만1천307명)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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