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2시 36분쯤 대전 대덕구 비래동 한 침대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 대전소방본부
▲ 1일 오전 2시 36분쯤 대전 대덕구 비래동 한 침대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 대전소방본부

1일 오전 2시 36분쯤 대전 대덕구 비래동 한 침대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간이창고 427㎡ 등을 모두 태운 뒤 119 소방대에 의해 5시간여만인 오전 7시 40분께 진화됐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3시 2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소방차와 굴착기 등 장비 52대, 소방관 120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이날 불로 돌침대와 매트리스, 주차 차량 2대 등이 타 소방본부 추산 3억3896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과 인접한 빌라도 51㎡가량 그을음 피해를 봤다.

경찰에 따르면 공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110명은 집 밖으로 나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소방본부는 인근 빌라 주민 1명을 구조하고, 14명을 대피시켰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4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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