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소방서가 장안휴게소에서 합동소방훈련과 119안전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 기장소방서가 장안휴게소에서 합동소방훈련과 119안전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 기장소방서는 31일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휴게소(부산방향)와 함께 50여명이 참여해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휴게소 직원들과 이용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 행사도 했다.

이번 훈련은 휴게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가정해 안전사고예방교육과 더불어 소화·통보·피난훈련으로 진행됐다.

119안전체험행사는 사전 온도·건강 체크, 교육 시 일정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을 비롯해 하임리히법 체험, 소화기체험으로 구성됐다.

훈련과 체험에 참여했던 직원과 시민들 대부분은 실제적, 실습 위주의 훈련과 체험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습득한 지식을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일회성으로 방문하는 휴게소의 특성상 재난발생 시 생소한 환경에 놓인 이용객들은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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