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제1차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가 개최됐다. ⓒ 충북도
▲ 2020년 제1차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가 개최됐다. ⓒ 충북도

충북도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는 여성 일자리 지원과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2016년 9월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됐다.

여성고용대책위원회는 일자리 분야 유관기관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해 여성 일자리 주요정책과 사업방향을 논하는 민관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여성일자리 분야 주요 추진사업 및 경력단절 예방사업 현황 보고 후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를 제공을 통한 일과 생활 균형문화 확산과 여성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 운영의 발전방안과 각 기관의 협업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지난 5월 기준 충북지역 여성고용률은 55.4%로 전국 평균 50.8% 대비 4.6%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반적인 고용률 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른 여성근로자 고용에 어려움이 예상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여성일자리 발굴과 지원방향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이시종 지사 공약사업인 '임신,육아 근로자를 위한 30분 캠페인(30분 늦게 출근, 30분 일찍 퇴근)'과 여성경력을 잇자는 윙크캠페인도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과 고용률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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