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동안 기초 프로그래밍·프로젝트 실습 등 교육

▲ 네이버 커넥트 재단 '부스트캠프 2019'.  ⓒ 네이버 커넥트재단
▲ 네이버 커넥트 재단 '부스트캠프 2019'. ⓒ 네이버 커넥트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2020'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부터 부스트캠프을 통해 2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부스트캠프는 커리큘럼을  4∼8주에서 5개월로 대폭 확대하고 동료간 피드백·협업 방식인 '피어 세션'을 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해 수료생의 83%가 IT업계에서 활동하게 됐다. 올해 부스트캠프는 한 달간 컴퓨터공학과 웹·모바일 프로그래밍 기초 학습 과정을 거친 뒤 4개월간 개발 프로젝트 위주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커리큘럼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으로 출석 체크를 한 다음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피어 세션을 통해 피드백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부스트캠프 2020은 12월 21일까지 720여시간의 교육을 한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수료생과 선배 개발자 간 소통, IT기업 채용 담당들과 미팅 등이 열린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부스트캠프는 현업의 업무 방식과 최신 개발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이라며 "웹·모바일 개발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머신러닝을 다뤄볼 수 있는 주제들도 함께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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