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청사내 위치한 행복작은도서관이 새단장하고 손님 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작은도서관은 직원들을 위한 독서사랑방을 작은도서관으로 재조성해 2014년 2월 개관햇다.
개관 이래 구민과 직원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나 공간이 단일 자료실로 이루어져 별도의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민들로부터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요구 또한 계속 있었다.
이에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동안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했다. 사업비 중 국비는 2020년 생활SOC 문화시설 확충 사업 선정으로 확보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실(29㎡)이 탄생했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실 행복 나래울(날개를 의미하는 나래와 울타리를 뜻하는 울이 합쳐진 순수 우리말)은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이동식 테이블을 갖추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낮은 서가와 마루 또한 설치해 어린이 열람실로도 안성맞춤이다.
기존 열람실(218㎡)의 공간 재배치도 이루어졌다. 새롭게 조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실과의 동선을 고려해 출입문과 안내데스크의 위치를 변경했다.
기존 서가의 이동 및 벽면을 활용한 서가 설치로 공간감을 높였다. 열람 테이블의 다양성을 높이고 열람 좌석을 확충하고 자동 출입문 설치로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행복작은도서관은 27일 예정된 공공문화시설 개관과 맞춰 재개관한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행복작은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에서 문화를 접하는 공간, 더 나아가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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