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리도서관이 병원·임시격리시설에 '힘내라 도록 패키지' 증정하고 있다.  ⓒ 부산시
▲ 부산시리도서관이 병원·임시격리시설에 '힘내라 도록 패키지' 증정하고 있다. ⓒ 부산시

부산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에 전시 도록 패키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미술관에서 시행한 '전시도록 드라이브 스루 나눔 서비스'의 후속 시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관은 부산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에 직접 제작한 전시도록 56종 111권, 부산대병원에는 55종 232권을 증정했다. 

이 도록들은 병원내 도서관, 홍보관 등에 전시되거나 자체 증정 행사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격리자들에게 문화적 치유의 힘을 전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부산시 지정 임시격리시설로 이용되는 호텔 등에도 전시 도록 각 200여권을 무상 증정한 바 있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이 전달하는 '힘내라 도록 패키지'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의료진, 관계자, 격리자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립미술관은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한 기획전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0>, <1960~1970년대 부산 미술 : 끝이 없는 시작> 등 다양한 전시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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