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홍지문터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 종로소방서
▲ 서울 홍지문터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 종로소방서

26일 오후 1시 39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 홍지문터널 홍제방향 초입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65)씨와 SUV 차량 탑승자인 4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었다. 또 다른 SUV 차량 탑승자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을 입은 A씨는 가슴 부위, B씨는 머리와 어깨 부위를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소방장비 16대, 소방과 경찰 인력 66명이 출동했다. 사고 이후 30∼40분간 일부 차로가 통제돼 교통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체된 터널에서 앞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뒤 차량이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의 영상을 확보하고 운전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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