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음성군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첨단물류센터 기공식이 개최됐다. ⓒ 충북도
▲ 24일 음성군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첨단물류센터 기공식이 개최됐다. ⓒ 충북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첨단물류센터 기공식이 24일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됐다.

3만여평의 부지에 1만9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2021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500명의 고용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공식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와 CFS 조정래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임호선 의원, 박문희 도의회의장, 이상정·김기창 도의회 의원과 조병옥 음성군수, 최용락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도 참석했다.

CFS측은 코로나19로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는 등 방역관리와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CFS는쿠팡의 자회사. 국내 최초로 도입된 상품판매부터 배송까지 진행하는 토탈 다이렉스(Total Direct)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던 배경에는 모든 상품을 익일배송 할 수 있도록 물류 관련 시설관리와 인력운영을 맡고 있는 CFS의 공이 컸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센터에 첨단시설을 도입해 배송시스템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관리·배송동선 최적화 등을 구현할 수 있는 첨단 물류시스템 실현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지역은 CFS 물류센터 이외에도 여러 물류센터가 입지해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물류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투자유치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이 경박단소형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제품은 물류산업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준공까지 음성군과 최대한 지원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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