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강서소방서가 폭염대비 전 직원 삼계탕 데이를 했다. ⓒ 강서소방서
▲ 부산 강서소방서가 폭염대비 전 직원 삼계탕 데이를 했다. ⓒ 강서소방서

부산 강서소방서 24일 중복을 앞두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등 300여명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체력증진으로 하절기 효과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소방관의 체력은 곧 시민의 안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삼계탕 데이'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응과 유난히 긴 장마철, 폭염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소방대원과 경찰지구대원들에게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구내식당에서 같이 나누면서 대원들의 기력을 보충하고 효과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거리를 두는 식탁배치와 식사 시간대를 분산하는 등 예방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하절기 재난대응을 위한 소방과 의용소방대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협력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진호 강서소방서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강서 의용소방대의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고원호·방경숙 강서소방서 남녀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모든 대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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