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는 농촌관광할인 지원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 농식품부는 농촌관광할인 지원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농촌관광 할인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의 이용금액 30%를 할인하는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18억원이다.

휴가철을 맞아 농촌관광을 계획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는 27일부터 농협·신한·현대 3개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농촌관광 할인 이벤트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3개 카드사를 통해 선착순 6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할인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국 1700여곳에서 카드로 숙박, 체험프로그램, 농특산물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30%를 청구할인이나 캐쉬백 형식으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농어촌공사와 3개 카드사는 지난 22일 aT센터(서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할인받을 수 있는 농촌관광지 정보, 할인쿠폰 참여 방법 등 농촌관광 할인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진청, 산림청, 농협과 합동으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사람들과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농촌관광 체험단(3000명)을 운영해 농촌관광 수요층을 확대하고 있다.

치유, 거리두기 여행 등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농촌관광 우수 콘텐츠를 지속 발굴·홍보하고, 농촌관광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국민들이 여름 휴가는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가족과 함께 청정농촌에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한 농촌여행을 위해 지자체와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안전과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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