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경서에서 테마별 해양오염예방 캠페인 실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계절ㆍ지역별로 반복되는 각종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역량은 높이고 해양오염은 줄일 수 있는 현장별 여건에 맞는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최근 3년간 전국 해양오염사고는 연 평균 237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는데 어선ㆍ해양종사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

해양오염신고는 연 평균 1000여건이 접수돼 현장 확인결과 전체의 약 70%인 700여건이 매우 경미한 경우에 해당 됐다.

특히 계절과 지역에 따라 자연 발생적인 현상을 기름유출 등으로 오인해 신고하는 사례도 매년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해역별로 계절별ㆍ지역별 맞춤형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종사자의 오염사고 예방과 신고의식 제고를 위해 교육ㆍ홍보 등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전국해경서에서 시기별ㆍ지역별로 해양오염테마를 선정해 계도 중심의 현장지도와 예방순찰활동 실시 △현지실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ㆍ단체‧해양종사자 등을 통한 신고 활성화 △오염발생 개연성이 높은 선박 등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한 민ㆍ관 협업강화 △소형선박(어민) 대상 해양오염사고 사례, 관련법규 등을 교육 △전국 주요 항ㆍ포구 등을 중심으로 현장홍보 등을 실시한다.

김형만 국민안전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일반국민과 해양종사자의 해양오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해양오염 신고는 향상시키고, 오인신고 및 부주의에 의한 사고는 줄어들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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