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가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를 스팀으로 세척하고 있다. ⓒ 강동구
▲ 주택가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를 스팀으로 세척하고 있다. ⓒ 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주택가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RFID(전자태그) 종량기를 집중세척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도, 습도가 높은 여름 장마철이면 종량기 내·외부에 남아있는 잔여물이 악취와 해충을 유발한다.

일반주택은 공동주택과 달리 관리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세척과 청결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는 전문 세척업체와 계약을 맺고 일반주택가 RFID 종량기 23대를 월 2회 세척한다.

고압스팀 세척 장비를 장착한 1톤 트럭과 전문 인력 2명이 투입된다. 고압스팀과 EM(유용미생물) 발효액으로 종량기 내‧외부와 투입구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말끔히 제거한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기여하는 RFID 종량기를 주민들이 불편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척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쾌적한 골목환경 조성을 위해 평소처럼 외부 청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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