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지역 주요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농대와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서는 대학은 전북대, 군산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예수대, 전주비전대, 호원대 등 8곳이다.

한농대와 8개 대학은 청년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해 창업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한다.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한농대는 오늘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8개 대학과 전북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농수산업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한농대를 비롯해 8개 대학이 보유한 창업 관련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전수해 전북 지역에서 청년 벤처창업 열풍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