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둔촌동역 앞 미세먼지 신호등. ⓒ 강동구
▲ 서울 둔촌동역 앞 미세먼지 신호등. ⓒ 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0곳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등 4단계 색상과 이모티콘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린다.

농도 정보는 강동구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전송받는다. 현재 시간과 구체적인 미세먼지 수치, 오존 농도와 온도, 습도 등도 표출한다.

설치 장소는 △천호동 마을마당(강동역 1번 출구) △해공도서관 앞 △암사역 3번 출구 △명성교회 앞 △암사동 롯데캐슬 앞 △일자산 입구 △둔촌동역 3번 출구 △상일동 소공원 △강일동 능골근린공원 △강솔유치원앞 등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하고 건강을 위한 조치를 즉각 취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적극 강구하고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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