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오는 2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감성 사운드극 '리틀 뮤지션'을 무대에 올린다.

작은 악사가 피리를 들고 해님이 얼어버려 춥고 어두운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모험담 속에 다양한 음향효과와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한다.

리틀 뮤지션은 2017년 이란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 연출·연기·음악·무대미술상 등 4관왕을 수상했다.

2018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어린이공연 베스트3'로 선정됐다. 2019년에는 중국 상해에서 열린 K-뮤지컬 로드쇼 쇼케이스에 선정되는 등 세계 유수 페스티벌과 극장으로부터 꾸준히 초청받는 작품이다.

예매는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1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A석 1만5000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김현식 대표이사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을 비롯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좌석제를 도입하는 등 관객과 출연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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