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이 발간됐다. ⓒ 부산시
▲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이 발간됐다. ⓒ 부산시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 1500권이 발간됐다.

16일 부산시에 2018년부터 발간한 스토리텔링 여행 북은 부산지역 대표 도로명 50곳에 대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와 유래 등을 비롯해 인근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책 앞부분에는 도로명주소를 읽고 쓰는 방법, 길 찾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낯선 길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길 찾기 도우미 역할을 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부산의 떠오르는 관광명소 '흰여울문화마을' △한국의 마추픽추 '감천문화마을' △부산국제영화제 중심 무대 국제시장·부평깡통시장·자갈치시장 인근의 '비프광장로' 가 담겼다.

또 △세계인이 기억하는 '유엔기념공원' △잊을 수 없는 가슴 아픈 역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있는 유엔평화로 △바다 전망 성지 해동용궁사가 있는 '용궁길'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50개 주요 도로명과 주변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최대경 도시계획실장은 "이번 스토리텔링 북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여행을 위한 갈맷길 코스, 시티투어·도시철도 노선 정보도 실어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은 시티투어·관광안내소와 시 및 각 구·군 민원실에서 배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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