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금정구가 치매 환자에 '기억채움 꾸러미' 배부한다. ⓒ 부산 금정구
▲ 부산 금정구가 치매 환자에 '기억채움 꾸러미' 배부한다. ⓒ 부산 금정구

부산 금정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치매 환자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억채움 꾸러미를 배부한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등록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가운데 독거 치매 환자나 부부 치매 환자 120여명에게 '기억채움 꾸러미'를 배부한다.

타 기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 치매 환자가 배부대상이다. 꾸러미는 인지 재활을 위한 컬러링북,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돼 있다.

꾸러미 전달후 맞춤형 사례관리 전담 직원이 주기적인 전화상담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생활수칙 안내와 건강관리 모니터링도 한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치매 환자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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