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가 문수청소년 문화의 집을 재건축한다. ⓒ 울산 남구
▲ 울산 남구가 문수청소년 문화의 집을 재건축한다. ⓒ 울산 남구

울산 남구가 15일부터 청소년 수련 시설인 '문수청소년문화의집 재건축' 공사에 착수한다.

문수청소년문화의집은 1974년 건축된 옛 삼호동주민센터 건물로 2001년부터 사용돼 왔으며 안전하고 특색있는 청소년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존 대지에 예산 48억을 투입해 지상 8층 연면적 1225㎡ 규모로 건축된다.

설계단계부터 청소년과 청소년전문가, 건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립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여가 놀이 공간, 카페형 도서관, 스튜디오, 정책 제안공간, 우리마을프로젝트공간 등 시대 흐름에 맞는 내부시설을 구성한다.

특히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한 공간으로 연결된 청소년 라운지가 특색있는 내부공간도 마련된다.

테라코타와 알루미늄 패널을 외장재로 사용, 견고하고 현대적인 입면으로 디자인하고 장애물 없는 건축물 인증,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패널 설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으로 설계했다.

구는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적인 녹색건축정책을 반영한 시설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순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재건축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창의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청소년 친화 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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