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강서구가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 부산 강서구
▲ 부산 강서구가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 부산 강서구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잠정 휴관했던 부산 강서구 평생학습관이 다시 문을 열었다.

강서구는 지난 6일 신호동 평생학습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화 읽는 엄마 선생님' 등 18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진목행복센터 등 5개 행복학습센터는 8일부터 '세상에 하나뿐인 도자기 공예' 등 7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구평생학습관은 '동화구연지도사 3급' 등 24개 강좌 457명을 대상으로 개강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18개 과정 305명으로 축소했다.

행복학습센터도  '보테니컬아트 중급' 등 12개 강좌에 192명이 수강할 예정이었지만 6개 과정 63명이 줄여 수강한다.

구는 평생학습관의 동시간대 밀집 최소화를 위해 강의실을 교차 운영하고 당초 계획보다 수강생을 대폭 축소했다.

특히 비말이 전파되기 쉬운 운동과 악기연주, 어학 강좌 등은 운영을 보류했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23일부터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인 배달강좌를 재개했다.

구 관계자는 "달빛 배움터와 평생학습 동아리 등은 이달 중에 운영재개를 모색하겠다"며 "100명 이상 모이는 강서아카데미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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