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 가흥산업단지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방제복을 입은 소방대원과 회사 직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경북 영주 가흥산업단지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방제복을 입은 소방대원과 회사 직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부산시 9일 부산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돌보미,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등 4개 기관과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보일러 등을 점검했다.

합동점검은 장마철을 맞아 수영구 일대의 노후 공동주택 198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공동주택의 보일러 배기관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일산화탄소(CO) 누출 등 불량 상태의 배기관이 있으면 현장에서 즉시 개선했다. 보일러 안전 확인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는 캠페인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2019년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추진되고 있는 '가스안전 돌보미' 청년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CO 및 메탄 누출검지기 활용방법, 드론을 활용한 점검방법 등 최첨단 현장 기술과 경험을 습득해 민간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부산도시가스는 이달말까지 상황관제센터와 긴급복구반을 운영한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건강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사용시설의 적극적인 발굴과 이에 대한 정기점검 활성화,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등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051-888-4695), 한국가스안전공사(☎본부 051-646-0019, 북부 051-503-0019), 부산도시가스(☎051-622-0019)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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