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상구가 어민들과 메기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 사상구
▲ 부산 사상구가 어민들과 메기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 사상구

부산 사상구는 어민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메기 종자를 낙동강 일원에 방류했다고 9일 밝혔다.

해마다 방류해오던 수산 종자 동남참게를 올해는 생장 속도가 빠르고 판로도 다양한 메기로 변경했다. 지역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 행사에는 구청장, 구의원, 엄궁어촌계 어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0만원을 투입해 수산 종자 메기 18만마리를 방류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산 종자 방류사업을 펼쳐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대근 구청장은 "해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 종자를 지속해서 방류해 왔다"며 "메기 치어가 완전히 자랄 수 있는 9월 이전까지는 메기 포획을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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