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2020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주민들의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인문학 강연 지원 사업이다. 

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으로 배우는 소통과 공생의 지혜'라는 주제로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7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표도서관은 현대사회에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갈등을 그리스 신화, 문학, 영화에 비추어 살펴본다.

초빙 강사로는 <청춘의 인문학>, <미치게 친절한 철학> 등을 집필한 안상헌 대표(애플인문학당)이 참여한다.

<나를 확 바꾸는 실천독서법>, <배움력>등의 저자 민도식 대표(교육네트워크 시선)를 비롯해 대기업과 대학 등에서 활발히 강의 활동을 펼쳐온 홍순철 대표(HONG 교육 그룹), 강샤론 사무국장(애플인문학당)도 마이크를 잡는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 대강당 좌석의 3분의 1을 개방헌더.

이용자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사항을 준수하며 강연가 진행된다.

정연두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소통의 철학을 주제로 의미있는 사회 담론을 형성, 도민의 인문학 향유를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경남대표도서관 홈페이지나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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