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산 8월 30일까지 장생포 고래박물관 전시회

 

울산 남구가 다음달 30일까지 고래관광 기념품과 고래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전시회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기념품 판매소가 있는 2층에서 친환경 관광벤처기업이자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안녕 고래야'를 주제로 개최된다.

남구 고래관광 기념품 20여종과 우시산에서 만든 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 10여종을 전시해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과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UNEP)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회용품 저감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참여를 위한 포토존을 고래와 연계해 전시회에 도입한다.

고래별자리연필, 고래머그컵, 반구대암각화 고래 배지 등 고래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을 고래박물관 기념품점에서 살 수 있다.

우시산은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고래관광 기념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고래박물관 기념품점에서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업사이클링으로 자체 제작한 '별까루 고래인형'은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점에 입점하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이 널리 알려지게 되는 효과를 높이고 고래도시 이미지가 환경보호 캠페인과 만나면서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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