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목원은 7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 마스크와 전산장비를 무상기증했다. ⓒ 산림청
▲ 국립수목원은 7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 마스크와 전산장비를 무상기증했다. ⓒ 산림청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불용컴퓨터 66점과 KF80 마스크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 무상 기증했다.

기증된 컴퓨터는 국립수목원이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나온 중고 컴퓨터로 정비업체 수리를 거처 국제기구인 미얀마 AFoCO 교육훈련센터(RETC)에서 열대식물 보전 등 산림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미얀마 산림과학원 등 메콩지역 4개국의 국가 연구기관과 교류협력을 맺고 2013년부터 열대식물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미얀마 산림종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장비와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4000개를 기증했다.

이정호 국립수목원 수목원과장은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중고 전산기기 등을 모아 기증할 계획"이라며 "산림분야 국제협력 강화와 신남방 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