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 부산시
▲ 2020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 부산시

부산시는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부산건축워크숍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가 공동주관하는 부산지역 대표 건축국제행사다. 

2003년부터 매년 9개국 이상의 세계 건축학과 학생들이 부산을 방문해 1주일간 부산시 도시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내외 참가자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어려워지자 시는 올해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워크숍 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해 기존 워크숍의 튜터링과 비평 등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주제는 '발코니와 바이올린, 코로나 이후의 삶(Balcony and Violin, Life of Post-COVID19)'로 선정됐다.

세계적 이슈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도시의 소통을 위한 건축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참가자 모집은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다. 부산건축제 홈페이지(www.biacf.org)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각 팀들은 소속한 국가의 실제 노후주거지를 대상으로 제안안(이미지 파일 및 설명 동영상 등)을 도출하고, 각 팀별 비평 등을 거쳐 최종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최종 결과물은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부산시장상 △부산시의회의장상 △부산건축제 조직위원장상 등을 시상한다.

수상작품은 올해 11월 예정된 부산건축제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산건축제 사무국(☎051-744-7729), 부산시 건축정책과 (☎051-888-42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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