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수영구가 재난 대응 무전통신훈련을 하고 있다. ⓒ 부산 수영구
▲ 부산 수영구가 재난 대응 무전통신훈련을 하고 있다. ⓒ 부산 수영구

부산 수영구는 최근 구청사에서 전 부서장과 동장이 참여해 금련산 산불을 가정해 대응하는 재난대응 무전통신훈련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무전통신훈련은 현장에서 훈련장을 설치해 구청과 유관기관이 재난대응, 인명구조, 현장 복구 등의 활동을 하는 기존의 훈련 방식과는 달리 단일채널 무전을 사용해 지위·보고체계를 확립하고 실시간 정보 교환, 현장 대응 대책 등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이번 상황훈련은 금련산 정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가 소실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해 화재진압, 응급처치, 재난 현장 복구가 필요한 상황을 가정했다.

무전기를 이용해 초기 상황 보고, 상황 전파, 부서별 대처 상황 보고, 재난 현장 및 응급 의료소 상황 보고, 부서별 조치 결과 보고 등을 시행했다.

강성태 구청장은 "여러 지역에서 화재,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에 따라 안전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는 만큼 사전에 재난 대응 체계를 철저하게 구축해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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