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하구가 전통시장에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 사하구
▲ 부산 사하구가 전통시장에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 사하구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사하소방서(서장 신현수)와 소방안전지킴이사업으로 신평골목시장 등 11곳의 전통시장에 소화기,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CJ제일제당으로부터 소화기 400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700개(1000만원 상당)를 기부 받아 진행됐다.

사하소방서 직원, 사하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의용소방대원 등 91명이 참가한 가운데 설치 작업이 이뤄졌다.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출발한 이 사업은 화재로부터 취약한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배부와 설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6630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827가구에 소방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1900가구에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민관 공동 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을 연계해 주택에 이어 전통시장으로까지 확대하면서 자율참여형 화재 대응의 좋은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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