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문화체험관이 온라인 예약제를 통해 다시 문을 연다.
부산박물관 동래관 지하 1층에 위치한 문화체험관은 다도체험과 전통복식체험, 탁본체험, 유물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박물관과 미술관이 순차적으로 개관하면서 문화체험관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문화체험관은 △다도체험 △궁중복식체험 △일반복식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한 달간 크로마키 체험도 시범 운영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1팀당 1장씩 무료 인화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회차당 인원은 제한된다. 또 모든 체험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문화체험관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마쳐야 입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busan/index)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문화체험관(☎051-610-7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의정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문화체험관의 여러 체험 프로그램과 크로마키 사진찍기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하는 모처럼 즐거운 체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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