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추가로 도입한 물청소차. ⓒ 강남구
▲ 서울 강남구 추가로 도입한 물청소차. ⓒ 강남구

서울 강남구는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이면도로 전용 물청소차 7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면도로 전용 물청소차는 5톤급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이다. 주택가·학교·상가·공원 및 통행이 잦은 보도 등 폭이 좁은 도로를 청소하기에 용이하다.

구는 기존 운행되던 간선도로 물청소차 14대, 먼지흡입청소차 10대와 함께 여름철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7개의 청소업체가 1대씩 전담 운영한다. 물이 튀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량별 안전관리 미화원 1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위성철 강남구 청소행정과장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4월 지하철역 출입구 192곳과 버스정류장, 공원 등 공동시설 742곳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 도시 1위에 걸맞게 뒷골목의 취약시설을 청소하고 청소기동반이 SNS를 통해 민원을 곧바로 처리하는 등 거리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