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서울 강동구
▲ 서울 강동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서울 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어르신에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 분산돼 있던 다양한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한 것이다. 대상자는 가정방문이나 병원동행 등 본인에게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안부확인, 말벗 등 안전지원, 사회참여 프로그램, 신체·정신 건강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동지역에는 1200여명의 어르신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복지 담당자가 신청자의 사회적 관계, 신체 활동의 어려움 정도, 인지 저하나 우울감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결정한다.

무엇보다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우선으로 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나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등 유사재가서비스를 받는 어르신은 제외된다.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해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 우편, 팩스 등을 이용하여 접수도 가능하다.

가족이 위임장을 지참하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절차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성내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의 수행기관에서 대상자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돌봄 필요 정도에 따라 구체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많은 어르신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어르신복지과(☎ 02-3425-57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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