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유관기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하루 동안 행정 분야는 물론 생활 고충에 이르기까지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폭넓은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30여명의 군민이 상담장을 방문해 고충 사항을 상담받았다.
상담자가 가장 많이 몰린 분야는 산업·농림·환경 분야로 농촌 지역의 특징이 두드러졌다. 도시·수자원, 주택·건축, 지적, 생활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조사관과 유관기관 전문가가 민원사항을 상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군민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가가 이렇게 거창까지 방문해 고충 상담을 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동신문고 운영을 계기로 소극행정, 갑질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한 복무 감독을 더욱 강화해 민원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고충이나 애로가 있어도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민원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권익위 조사관과 유관기관 전문가가 현장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련기사
- 진주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가동 … 총기 안전교육
- '안전한 여름나기' 함안군 경로당·무더위쉼터 점검 '완료'
- 마사회 부산·경남권 도박중독 예방 강화 … 유캔센터 오픈
- 창녕군, 2020 청소년 안전망 2차 실행위원회 회의 개최
- 산청 '경호강 래프팅' 시작됐다 … 풀코스 8㎞
- 합천군 '부산생태귀농학교' 교육생 초청 영농체험 행사
- 함안군 "남문외고분군 사적 승격" 학술회의 성황리 개최
- 거창군, 내탐마을 지하수관정 수도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설
- 거창군, 청년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 거창군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와 함께 하세요"
- 거창군, 취·정수장 비상 발전기 설치
- 권익위, 보성·구례·남원서 코로나 고통 '이동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