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구 청년연합회가 피서철 앞두고 대천천 일원 환경 정비를 했다. ⓒ 부산 북구
▲ 부산 북구 청년연합회가 피서철 앞두고 대천천 일원 환경 정비를 했다. ⓒ 부산 북구

부산시 북구는 청년연합회가 걷고 싶은 도심 보행길 조성을 위해 대천천변 산책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청년연합회는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천천과 주변 지역을 돌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되는 부분을 점검했다.

특히 청년연합회 회원들은 방문객이 적은 주말 오전 시간을 활용해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와 대천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서창희 북구 청년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 있는 구민들이 대천천에서 활기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찾아서 하겠다"고 전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나서준 북구 청년연합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에서도 구민들이 불편 없이 피서를 즐기실 수 있도록 행락질서안내소를 운영하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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