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학생 43명 '화이트 가운' 세리모니
장인호 회장 임상병리사 진출 분야 특강

▲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오른쪽)과 김순곤 서영대 부총장이 업무협약 서명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오른쪽)과 김순곤 서영대 부총장이 업무협약 서명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장인호)는 2일 서영대(총장 김정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영대 파주캠퍼스에서 열린 행사는 장인호 협회장을 비롯해 김순곤 서영대 부총장, 박희열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재무이사, 이지웅 임상병리과 교수, 이민우 고려대 보건과학대 연구교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와 학교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한 임상병리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의 기업문화 체험을 위한 현장실습 △취업정보와 취업기회 제공 △학술정보와 인적교류 활동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산업자문을 통한 산학협력 교류 △기술의 진흥 발전과 우호증진 등에 대해 양 기관이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서영대 파주캠퍼스 임상병리과 학생들의 '화이트 가운 세리모니'도 진행됐다. 서영대 파주캠퍼스가 임상병리과 학생을 모집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43명의 학생이 모인 화이트 가운 세리모니는 미래의 임상병리사가 될 학생들에게 업무에 대한 책임의식과 봉사의 정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개개인의 명찰이 달린 가운을 받은 뒤 '임상병리사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박애와 봉사의 정신으로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왼쪽)과 김순곤 서영대 부총장, 이지웅 서영대 임상병리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화이트가운을 입혀주고 있다.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왼쪽)과 김순곤 서영대 부총장, 이지웅 서영대 임상병리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화이트가운을 입혀주고 있다.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신운철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이지웅 임상병리학과장은 "학생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현재의 임상병리사 선배들과 같이 더욱 더 실력있는 임상병리사, 마음이 따뜻한 임상병리사 그리고 환자의 마음을 더욱더 잘 이해할 줄 아는 임상병리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대는 파주캠퍼스 임상병리과를 위해 1년 동안 불철주야 아낌없는 도움을 준 고려대 이민우 연구교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장인호 협회장은 행사 후 '임상병리사의 진출 분야'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장인호 협회장은 "수도권에 새롭게 임상병리학을 가르치는 학교가 생긴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협회는 화이트 가운 세리모니가 본보기가 돼 다른 학교에서도 진행해 예비 임상병리사 학생들이 임상병리사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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