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 부산 기장군
▲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 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지방으로 확산하고 있음에 따라 2일 군수 지시사항으로 지역축제, 전시회, 설명회 등 공공이 개최하는 모든 행사는 무기한 전면 중단토록 했다. 민간이 개최하는 행사 가운데 불요불급한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군이 운영하는 도서관 7곳을 제외한 청소년수련원, 문화예절학교 시설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교육센터의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학부모의 호응이 좋은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은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인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업전문가양성 등 8종 17 과정의 모든 교육이 잠정연기 되거나 취소된다.

오규석 군수는 "시민들께서는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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