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청 ⓒ 세이프타임즈 DB
▲ 서울 노원구청 ⓒ 세이프타임즈 DB

서울 노원구가 자녀의 미래를 위한 희망이 돼 줄 꿈나래 통장 신청자를 모집한다.

3일 구에 따르면 꿈나래 통장은 신청자가 매월 저축하는 금액에 소득수준에 따라 동일한 금액이나 2분의 1금액을 시예산과 시민 후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녀 교육비 마련을 통해 자립을 돕자는 취지로 44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노원구에 거주하며 ▲14세 이하(2005.1.1.이후 출생) 자녀를 둔 18세 이상 부모 ▲동일 가구원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다. 3자녀 이상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90% 이하다.

2020년 4인 가구 기준 기준 중위소득 80%는 379만9339원, 90%는 427만4257원이다.

신청자 본인과 배우자의 부채가 5000만원 이상이거나 신청자 본인의 통장 개설이 불가능한 경우 희망플러스통장, 꿈나래 통장 등 기존 참여가구, 보건복지부 디딤씨앗 통장 참여가구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 저축액을 5만원, 7만원, 10만원 중 선택하면 동일금액을 지원한다.

주거·교육급여수급자와 비수급자는 5만원, 7만원, 10만원, 12만원 가운데 저축액의 50%를 추가 지원한다. 이자는 별도다. 12만원의 경우 3자녀 이상만 가능하다.

저축기간은 3년과 5년 중 선택하면 된다. 12만원을 5년간 적립시 1080만원과 이자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로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 우편,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자는 10월 23일 노원구와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주민센터나 노원구 복지정책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꿈나래통장이 자녀의 꿈을 위한 교육비 마련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정책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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