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부산 기장군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행했다. ⓒ 부산소방본부
▲ 지난 30일 부산 기장군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행했다. ⓒ 부산소방본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대형화재를 막았다.

30일 오전 6시 30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 단독주택 1층 주방 인덕션과 커피포트 주변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주방의 인덕션과 커피포트 주변에서 펑 소리와 함께 미상의 원인으로 발화됐다.

이웃 주민이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집안 내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곧바로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초기진화 성공했다.

정영덕 부산 기장소방서장은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대형 화재를 예방한 사례가 늘고 있다"며 "우리 가족과 이웃을 화재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의 100%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장소방서는 2015년부터 시작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가정 등 화재 취약계층에 소화기, 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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