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눈물 ⓒ 신승혜 기자
▲ 인공눈물 ⓒ 신승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중인 인공눈물 49개 제품에 대해 미생물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무균시험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인공눈물이 세균 등에 오염된 것은 아닌지 의문스러워 안전한지 검사해 달라'는 안전검사제 청원에 대해 국민추천수가 가장 많아 심의위원회에서 검사대상으로 선정해 추진됐다.

온라인사이트를 점검해 해외직구 등을 통해 인공눈물을 판매하는 215개 사이트를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해당 인터넷 쇼핑몰 등에 차단요청을 했다.

인공눈물과 같은 의약품은 온라인 판매가 금지돼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유통 인공눈물의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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