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입원환자 통합반응상황실 운영
5G 첨단 디지털 솔루션 환자 편의 '극대화'
연세대 의과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안전한 병원을 구현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봉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봉헌식에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 이사장과 서승환 총장,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경 의대 총동창회장, 권미경 노동위원장, 정춘숙·정찬민 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일대에서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연면적 11만1633㎡, 지상 13층, 지하 4층, 708병상 규모다.
중환자실 59병상, 수술실 18실, 응급진료센터 29병상을 갖췄다. 33개 진료과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의 특성화센터를 운영하며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입원환자의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반응상황실(IRS·Integration Response Space)을 도입해 환자 안전을 높였다.
응급 상황 발생시 조기에 대응하는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 전 병동에 입원전담전문의를 배치해 외래부터 수술, 입원까지 전문의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안전한 병원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공유하는 하나의 세브란스 개념을 도입했다. 의료 전문성과 더불어 원내 구축한 5G 기반의 첨단 디지털 솔루션으로 환자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날 봉헌식은 좌석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교직원에게 생중계됐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으로 환자의 안전과 공감을 이끌고 있다"며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지역민의 의료복지를 충족시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과 세브란스의 명성, 전문성을 오롯하게 이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미래형 환자 치료 시스템을 구현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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