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을 개소했다. ⓒ 부산시
▲ 부산시가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을 개소했다. ⓒ 부산시

부산시가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인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일환으로 국·시비 182억원이 투입됐다.

동삼혁신지구의 해양수산분야 이전 공공기관의 연구역량을 지역기업으로 확산해 부산의 전통 해양산업을 첨단 해양신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핵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오픈플랫폼을 통해 부산만의 특화 기술로서 해양 나노위성 개발과 해양-ICT서비스 활성화 등는 최근 침체를 거듭해 온 부산지역의 전통 해양산업에 반전의 기회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영도단지의 해양물류산업센터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해양신산업의 지역특화 기술 확립과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해양 나노위성과 핵심부품의 제작·조립·시험연구를 위한 주요장비가 마련됐다.

청정작업실이 설치된 오픈팩토리, 나노위성 등 첨단장비의 설계를 위한 오픈디자인랩, 해양공간관리·해양 ICT 서비스 개발과 교육을 위한 오픈인포랩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전문가, 기업, 인재 간 교육과 교류를 위한 다목적 강의실과 프로젝트룸, 다양한 사업기획과 기술회의를 위한 미팅룸 등도 구비됐다. 

현재 오픈을 준비 중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석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미래를 위한 준비와 도전의 신호탄이 되길 기원한다"며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한 명실상부한 핵심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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