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하동군이 2020 하동 토지문학제 작품 공모한다. ⓒ 하동군
▲ 경남 하동군이 2020 하동 토지문학제 작품 공모한다. ⓒ 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0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문학 작품을 공모한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작품 공모는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소재작품상 등 3개 분야다. 마감은 9월 4일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은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동화 1편이다.

소설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 동화는 50장 내외다.

3개 부문 모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절·모방 또는 중복으로 응모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된다.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이나 등단 5년 미만의 능력 있는 기성작가다.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와 상금 1000만원, 시·수필·동화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 1편이며,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하동소재작품상은 기성 문인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발간되는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지리산과 섬진강, 하동을 소재로 한 시와 소설 중 우수한 작품을 뽑는다.

소설 300만원, 시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분야별 당선작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10월 9∼11일 2020 토지문학제 기간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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